여의도 증권 고수들의 스승!! 김종철 소장과 함께 직접 투자한다. 변동성이 많은 장세에서 더욱 빛나는 30년 실전 투자 노하우!! 대한민국 주식투자의 산증인 김종철 소장이 여러분의 투자 멘토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2009년 시장이 지난해와 다른 이유 3가지
부방장 09/01/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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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 개장 날 주식시장은 첫 삽을 위로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강세장의 상징인 소띠 해 첫 날 황소의 뿔처럼 일단 방향은 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올 해 경기전망은 밝지 않다. 환율도 정부의 개입이 없자 다시 1300원대로 급등세를 보이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 많은 상황이다. 과연 지난해 멍들었던 투자자들의 가슴을 2009년에는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2009년 주식시장은 지난해와는 다른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2008년 하락 변곡의 해, 2009년 최소한 변동성의 해

지난 2008년도 시장은 정말 투자자에게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한 해였다. 주가는 어차피 상승을 하고 난 다음 조정의 과정을 거친다. 문제는 그 조정의 폭과 속도이다. 2003년 이후 5년간 상승한 지수 중 최소 3년간의 상승폭을 잡아먹은 꼴이 되었고, 그것도 단 1년 만에 수직 하락하면서 손 쓸 틈이 거의 없이 내려 꽂았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서브 프라임의 쓰나미 때문이지만 여기에 2007년 11월 이후 경기가 급속히 하강했다는 것이 더해졌다. 즉 주가가 상승기조에서 하락기조로 전환되는 변곡의 한 해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속도가 사상 최고였다.

하지만 2009년은 다르다. 여전히 경기가 어둡고 힘들지만, 전년도에 어느 정도 반영된 상황이고 경기 바닥을 향해 간다는 점에서 하락이 진행될 수는 있지만 수직으로 내려가기 보다는 최소한 중간에 반등다운 반등을 동반한 변동성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는 상승에서 본격적인 하락으로 변곡이 나타나자, 체감지수도 크고 내려가는 속도가 가파라서 반등다운 반등이 단 한 번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장은 다른 위치에 있는데 특히 미 증시가 그렇다. 미국 다우지수 기준으로 보면 여러 차례 칼럼이나 방송에서 말씀드린 7500~7000P선 사이에서 의미 있는 반등이 시작되었고, 이 지수 대는 넥라인으로 매우 의미가 깊은 지수대 이다. 아무리 국내시장이 반등을 주려해도 미증시가 추락하면 의미가 없다.

다행히 미증시도 고점에서 어느 정도 조정을 받은 자리가 의미 있는 지수대이다. 주가가 상승을 주면 당연히 조정을 받겠지만 하단으로 밀릴 때는 새로운 악재가 터지지 않는 한 전 저점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난 2008년과는 분명 다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결국 하락이 진행되더라도 하락의 변곡은 아니라는 점에서 2008년보다 비교우위에 있다.

둘째, 제로금리의 위력이 점차 살아날 것이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경기 금리 심리가 그것이다. 누차 본 자료를 통해 언급했듯이 경기가 좋지 않아도 주가 하락폭이 심한 경우 유동성이 확보되면 주가는 오를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이 사실상 제로금리시대로 들어갔고 유럽 등 세계 각국이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이 되지 않기 위한 정부의 조치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고, 초기 미진한 대응으로 실망감을 주었다면 최근은 아주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돈을 붓고 또 붓고...그래도 아직 시중에는 큰 자금이 들어가지 않고 있지만 CD금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대출금리가 내리고 점차 돈맥 경화 현상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

전 세계가 아직 제로금리의 중심에 있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그 중심권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선행성이 있기 때문에 경기가 여전히 어둡지만 돈이 제대로 도는 조짐을 보이는 순간 기대이상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명동을 주목하자. 그리고 은행의 문턱이 점차 낮아지는 가를 보자.

셋째, 향후 2년간 위기속 기회가 온다.

지난해는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음을 자주 보낸 한 해다. 특히 5월 1900선대부터 매도를 한 이후에는 안전자산에 돈을 넣어두고 최소한 50%는 투자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마르고 닳도록 했다.

이제 앞으로 2년이 중요하다. 올해는 경제전망이 +3%에서 -3%까지 다양하다. 소위 스펙트럼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기술적으로도 5년 상승이후 작년 1년 조정이므로 상승 기간의 1/3 ~ 1/2조정이라고 볼 때도 올 해와 내년 2년 동안이 다시 역사적 바닥의 구간에 있다.

그래서 다시 투자시기를 노려봐야 한다. 그리고 어려울 때 준비해야 한다. 일단 첫 번째 기준점인 월초가 위로 움직이고 있다. 월초 위로 움직이는 한 5일선이 하향하기 전에는 6개월 선까지 보는 것이 정석이다.

대신 5일선이 5파동 이후 꺾이거나 쌍봉을 주면 리스크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지금 주식시장이 상승한다고 불마켓은 아니다. 그러나 올 해가 피자 반 판정도의 장세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고, 월초가 위로 움직이는 주도성 종목에는 선별 공략의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투자로 두 번 울지 않는다!

투자 실패의 상처는 아픈 경험으로 남는다. 분명한 것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공 투자를 준비할 시기에 있다는 것이다.

2008년 장세는 본인이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정말 힘들고 외로웠던 1980년 대말을 기억나게 한다. 그때 “주식투자로 두 번 울지 않는다” 라는 다짐으로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주식시장 연구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따라서 2009년 한해는 지난해 힘든 시기를 경험한 개인투자자들과 희망을 이야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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