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에 대한 믿음, 나에 대한 절제 그리고 끊임없는 공부로 어제의 나보다 발전된 모습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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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반 80, 78, 75, 74, 72, 71, 70, 68기 수강
- 33법칙(2회), 최적투자33혁명, 33혁명 매월월급만들기, 해외주식, 매도기법특강 수강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주의산만한 아이여서, 뭔가 오래 집중하는 것을 못합니다.
매매도 가끔씩 지겨울 때가 있습니다. 돈벌려고 사는게 아니니까.
더 재미난 일이 있다면 기끔은 재미난 일에 빠지기도 합니다. 사실 맨날 돈 벌어 뭐하겠습니까?
즐겁고 행복하려고 돈벌지, 돈벌려고 사는 게 인생은 아니잖아요? (주의산만한 애의 투정)
그래서 엔비디아 왕창 사놓고 어청도로 향해 봅니다. 옵션, 미선하는 돈 모두 엔비디아로 밀어 넣었습니다. 미국 단기매매 계좌에 엔비디아 비중이....ㅋㅋ
배에 쓸 기름 1100리터를 사서 보트로 어청도에 들어갔습니다.
배는 무거워 속도는 안나고, 바다는 꿀렁거리고, 2시간 넘게 걸려 어청도에 도착합니다.
민박집 이모님이 저 왔다고 큰직한 개우럭을 구워주셨습니다.
저녁끼니를 정말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둘째날에서야 첫출조를 합니다.
첫 날 30키로 정도로 흉작.
기대했던 크기의 개우럭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치 잡았습니다.
이놈들로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우럭찜이 빠진
우럭회, 묵은지우럭매운탕, 우럭구이 그리고 하이라이트 내장볶음입니다.
정말 행복한 저녁상입니다.
못마시는 술도 소맥 2잔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부터 어청도에 폭우가 옵니다. 바다날씨도 안좋아 여객선이 뜨지 못해 나갈 수도 없어서 월요일까지 민박집에서 뒹굴뒹글하다
화/수요일에 다시 출조해 봅니다.
드디어 인생고기를 잡았습니다.
63, 60센치의 대형 개우럭을 잡았습니다.
나란히 누워있는 63과 60. 겨우 3센치 차이인데 크기가 완전 다릅니다.
두번째 출조에서는 50키로 잡았습니다.
목요일에야 여객선이 떠서 겨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참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
낚시도 대박이고, 그새 엔비디아도 대박입니다.
소장님, 만나서 인생개조에 성공했습니다.
놀아도 미국주식이 돈벌어줍니다.
소장님, 돈버는게 이렇게 쉬웠나요? 놀아도 돈이 막 벌려요.
고맙습니다. 소장님.